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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처음 스마트폰을 쓰는 어르신을 위한 기초 사용 가이드 – 쉽게 배우는 5가지 핵심 기능

요즘은 누구나 스마트폰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고령자에게 스마트폰은 여전히 낯선 도구입니다.


전화 한 통을 하려 해도 화면이 작고, 글씨는 잘 보이지 않으며,
어떤 버튼을 눌러야 할지도 헷갈리는 일이 많습니다.

문제는 여기에 멈추지 않습니다.
디지털 격차는 건강·복지·안전 정보 접근성의 격차로 이어지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전혀 사용하지 못하면 고립감과 불편함이 커집니다.
또한, 최근 정부의 대부분의 서비스가 모바일 중심으로 바뀌고 있어
어르신도 이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 배워야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고령자(60세 이상)가 처음 스마트폰을 배울 때 꼭 알아야 하는
기초 기능 5가지
를 쉬운 설명과 함께 정리합니다.
실제 시니어 교육 현장과 복지기관에서 사용하는 교육 순서를 반영했으며,
가족이나 활동가가 어르신에게 설명할 때도 활용할 수 있는 구성입니다.

스마트폰을 쓰는 어르신을 위한 기초 사용 가이드

목차

  1. 스마트폰 기본 구조 익히기
  2. 전화 걸기와 받기 – 가장 먼저 익혀야 할 기능
  3. 글자 키우기와 화면 밝기 조절 – 시력 보완 설정
  4. 카카오톡 문자 보내기 – 소통의 첫걸음
  5. 긴급 연락과 사진 저장 – 일상 속 안전 기능
  6. 느려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건 익숙해지는 것

1. 스마트폰 기본 구조 익히기

어르신이 스마트폰을 처음 잡으면 가장 먼저 헷갈리는 부분이
“이걸 누르면 꺼지는 거야? 전화 끊어지는 거야?”라는 걱정입니다.
그래서 스마트폰의 구조부터 차근차근 설명해야 합니다.

항목설명

📌 팁: 휴대폰 뒷면이나 케이스에 간단한 메모 스티커를 붙이면,
기억에 도움이 됩니다.

예: “왼쪽은 볼륨, 오른쪽은 켜기”

 

항목설명

전원 버튼 옆면에 있는 길쭉한 버튼, 화면 켜고 끄기
홈 버튼 없을 수도 있음(화면 하단의 동그라미 또는 아래로 밀기)
볼륨 버튼 소리 조절 가능 (위쪽↑ 아래쪽↓)
충전 단자 하단 중앙에 있음 (케이블 방향 중요)

 

2. 전화 걸기와 받기 – 가장 먼저 익혀야 할 기능

스마트폰은 결국 전화가 가장 중요한 기능입니다.

📞 전화 걸기 방법

  1. 홈 화면에서 ‘전화기 모양’을 누른다.
  2. ‘연락처’ 또는 ‘최근 통화’를 선택한다.
  3. 통화하고 싶은 사람의 이름을 눌러 ‘녹색 버튼’을 누른다.

📲 전화 받기 방법

  • 전화가 올 경우, 화면에 초록색 버튼이 보이면 → ‘오른쪽으로 밀기’
  • 통화 중 끊고 싶으면 → 빨간색 ‘종료 버튼’ 누르기

📌 팁: 자주 거는 가족 번호는 화면 첫 페이지에 등록해두면 편리합니다.
예: “딸 전화”, “손자”로 저장하고 아이콘을 크게 표시하기

3. 글자 키우기와 화면 밝기 조절 – 시력 보완 설정

어르신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가장 힘들어하는 건
글자가 너무 작고, 화면이 어두워서 안 보인다는 점입니다.

📱 글자 크게 하기 (안드로이드 기준)

  1. 설정(톱니바퀴 모양) → 디스플레이 또는 접근성
  2. ‘글꼴 크기’ 또는 ‘화면 확대’ 메뉴 선택
  3. 바(조절막대)를 오른쪽으로 밀어 글씨 키우기

☀️ 화면 밝기 조절

  1. 화면 위에서 아래로 내리면 → 밝기 조절 바가 나옴
  2. 오른쪽으로 밀면 더 밝아짐

 

4. 카카오톡 문자 보내기 – 소통의 첫걸음

카카오톡은 어르신에게 가장 유용한 소통 도구입니다.
간단한 문자부터, 사진 보내기까지 연습하면
손주나 친구들과의 소통이 훨씬 쉬워집니다.

📩 문자 보내는 법

  1. 카카오톡 앱을 연다.
  2. 연락처에서 사람 이름을 누른다.
  3. 하단 ‘말풍선 창’에 글자를 입력한다.
  4. 옆에 있는 노란색 화살표(또는 전송 버튼)를 누르면 전송 완료

🖼️ 사진 보내기

  1. 메시지 입력창 옆에 ‘+’ 버튼 또는 사진 모양을 누른다.
  2. 보낼 사진을 선택하고 → ‘보내기’

 5. 긴급 연락과 사진 저장 – 일상 속 안전 기능

스마트폰에는 위급 상황을 대비한 기능이 숨어 있습니다.
어르신이 혼자 계신 경우, 아래 기능을 꼭 설정해 주세요.

🆘 긴급 연락 설정

  • 설정 → ‘안전 및 긴급’ → 긴급 연락처 지정
  • 전원 버튼을 3~5회 누르면 자동으로 긴급 연락 발송

📸 사진 저장하는 법

  • 카메라 앱 열기 → 가운데 동그라미 누르기
  • 사진 찍힌 후 화면 오른쪽 아래 작은 사진을 누르면 확인 가능
  • 삭제는 ‘휴지통’ 아이콘, 저장은 자동으로 됨

📌 팁: ‘자주 보는 사진’이나 ‘약 복용 시간’ 같은 정보를
배경화면으로 설정하면 실생활에서 더 유용합니다.

6. 느려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건 익숙해지는 것

(키워드: 시니어 스마트폰 익숙해지기, 반복 학습)

어르신에게 스마트폰은 새로운 세상과도 같습니다.
한 번 설명해도 기억이 안 나고, 자꾸 눌러보는 게 무서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느리게 익혀도, 익숙해지면 됩니다.

가족이 옆에서 차분하게 설명해 주거나,
지역복지관·주민센터의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조금씩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스마트폰은 어르신에게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세상과 연결되는 통로입니다.
이제 그 문을, 천천히 함께 열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