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예방, 지역이 먼저 알아채는 시스템 만들기(지역 관계망)
▶ 매일 아침, 출근하는 게 무섭게 느껴질 때가 있다.조기 발견의 열쇠는 ‘시스템이 아닌 사람’에 있다 학대 피해자의 대부분은말하지 않고,신고하지 않으며,도움을 요청하지 않습니다.그렇다면 누가 먼저 알 수 있을까요?가장 먼저 이상함을 감지할 수 있는 사람은행정기관이나 경찰보다,오히려 바로 옆집에 사는 이웃,매일 방문하는 복지사,동네 병원,아동을 담당하는 보육교사,편의점 직원일 수 있습니다.지역사회 기반 조기경보체계는특별한 기술이나 예산보다사람 사이의 연결,그리고 ‘이상함’을 말할 수 있는 관계망이 먼저 만들어져야 합니다.이번 글에서는✔ 지역 단위에서 학대 예방을 위한 감지망을 구축하는 방법✔ 실제 운영된 우수 사례✔ 실천 가능한 구성요소를 중심으로 설명합니다. ① 조기경보체계가 필요한 이유 학대는 피해..